두 갈래로 재미있었다. 첫째, 실질적으로 해체한 이후에 관심을 가졌기에 접하지 못했던 왬 전성기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었다(유튜브를 뒤지면 나왔겠지만 사실 잊고 있었던 터라…). 그리고 둘째, 나 말고 많은 이들이 궁금했을 앤드류 리즐리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. 그가 아니었으면 왬도, 세계적인 팝스타가 된 조지 마이클도 없었을 것이다. 물론 그런 반열에 오른 조지 마이클은 전혀 행복했던 것 같지 않지만.
다큐멘터리를 보고 기회가 있었음에도 조지 마이클의 공연을 보지 않았던 2007년쯤의 결정을 후회했다. 그가 오십 대 초반에 세상을 떠날 줄 어찌 알았으랴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