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새해가 되자마자 벌어졌다. 근데 사실 더 어처구니 없는 건, 꽤 오래전부터 예상을 했다. 몇 년 전 도입부 한 삼십 장쯤 끄적여 놓고 버려둔 장편소설 나부랭이에 설마 하고 쓴 사건이 있는데 그게 진짜로 벌어지고야 말았다. 그래서 계획대로 움직여 바로 대처를 시작했다. 정말이지 사는 게 뭘까 싶다. 한편 엄청 담담하고 한편 아무나 붙잡고 막 하소연하고 싶을 정도로 황망하다. 감정이 완전 아수라백작 꼬라지다. 진짜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.
이 새해가 되자마자 벌어졌다. 근데 사실 더 어처구니 없는 건, 꽤 오래전부터 예상을 했다. 몇 년 전 도입부 한 삼십 장쯤 끄적여 놓고 버려둔 장편소설 나부랭이에 설마 하고 쓴 사건이 있는데 그게 진짜로 벌어지고야 말았다. 그래서 계획대로 움직여 바로 대처를 시작했다. 정말이지 사는 게 뭘까 싶다. 한편 엄청 담담하고 한편 아무나 붙잡고 막 하소연하고 싶을 정도로 황망하다. 감정이 완전 아수라백작 꼬라지다. 진짜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.